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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오래 보관법 냉동 냉장 세척 데친 브로콜리 상하면 변색 보관기간

정보멘토리 2025.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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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보관법 데쳐서 보관하는 게 좋을까? 생으로 보관하는 게 좋을까?

 

 

 

 

 

안녕하세요 :)
오늘은 겨울철에 특히 많이 찾는 채소, 브로콜리 보관법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브로콜리는 영양이 정말 풍부해서 샐러드·볶음·스프·반찬 등 어디에 넣어도 잘 어울리는데 보관이 까다로운 편이라 며칠 지나면 색이 갈변하거나 냄새가 나서 결국 버리게 되는 경우가 꽤 많아요.

저도 처음에는 냉장고 신선칸에 그냥 넣어두기만 했다가 겉부분이 누렇게 마르고 곰팡이가 생겨서 반 이상을 버렸던 적이 많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생으로 보관하는 방법, 데쳐서 보관하는 방법, 그리고 냉동 보관까지 전부 해보고 비교해봤어요.

제가 직접 시험해본 방법 중 가장 오래, 가장 신선하게 유지된 보관법만 정리해드릴게요.+

 

 

1. 생브로콜리 보관법 (냉장)

 

 

브로콜리를 사오면 대부분 비닐봉지에 포장된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이렇게 보관하면 브로콜리 자체의 수분이 봉지 안에서 맺히고 그 수분이 곰팡이나 갈변의 원인이 돼요.
생브로콜리를 냉장 보관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수분 조절이에요.
겉면에 물기가 남아 있지 않아야 신선함이 오래 유지돼요.

브로콜리를 흐르는 물에 바로 씻지 않고 겉에 묻은 흙만 가볍게 털어낸 후 키친타월로 감싸서 보관하는 게 가장 오래가더라고요.
키친타월이 브로콜리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수분을 흡수해 곰팡이가 생길 확률을 크게 줄여줘요.

이렇게 감싼 뒤 밀폐용기에 넣어두면 약 5일 정도는 아삭함이 유지돼요.

 

 

2. 데쳐서 냉장 보관하는 경우

 

 

많은 분이 브로콜리를 손질해서 한 번에 데쳐두고 먹을 만큼 나눠 냉장에 보관하세요.
그런데 데친 뒤 냉장 보관할 경우 생브로콜리보다 보관 기간이 크게 짧아져요.
데치면 조직이 부드러워지면서 수분이 더 많이 배어나오고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물러지기 시작해요.

데쳐서 냉장 보관할 때는 잠깐 데치고 찬물에 바로 식힌 뒤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해요.
물기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다음날 바로 누렇게 변색돼요.

이 방법으로 보관하면 2~3일 정도는 괜찮지만 생브로콜리처럼 5일 이상 유지되지는 않아요.
자주 해보면서 느낀 건 데쳐서 냉장 보관은 정말 내일 또는 모레 바로 먹을 때만 괜찮다는 점이에요.

 

 

3. 브로콜리 냉동 보관법 (가장 오래가는 방식)

 

 

브로콜리를 오래 보관하겠다면 냉동 보관이 가장 안정적이에요.
하지만 생으로 냉동하면 해동했을 때 물러지고 식감이 많이 무너져요. 
그래서 냉동하기 전에는 데쳐서 수분을 완전히 제거한 뒤냉동하는 것이 훨씬 좋아요.

브로콜리를 데칠 때소금 한 꼬집을 넣고 30초에서 1분 사이로 짧게 데치면 돼요.
너무 오래 데치면 해동했을 때 흐물거리는 식감이 돼요.

찬물에 충분히 식힌 뒤 물기를 완전히 빼고 냉동실용 지퍼백에 평평하게 담아 공기를 최대한 제거해 넣어두면 한 달까지 신선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이 방법으로 냉동해두면 볶음, 수프, 라면 토핑, 오믈렛 등에 바로 넣어서 활용하기 좋아서 브로콜리를 한 번에 여러 송이씩 사서 처리해두고 있어요.

 

 

4. 브로콜리가 금방 상하는 이유와 해결법

 

 

브로콜리가 다른 채소보다 갈변이 빨리 오는 이유는 꽃봉오리 사이사이에 습기가 쉽게 차기 때문이에요.
겉부분보다는 안쪽부터 물러지기 시작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브로콜리를 보관할 때는 수분을 잡는 게 핵심이에요.

수분을 잡기 위해 키친타월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이고 밀폐용기는 냄새와 건조를 막아줘서 브로콜리의 신선함을 훨씬 오래 유지해줘요.
만약 브로콜리 겉면이 마르고 살짝 갈변된 정도라면 겉부분만 도려내고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물러지거나 냄새가 난다면 과감하게 버리는 게 안전해요.

 

 

5. 결국 어떤 방식이 가장 오래 갈까?

 

 

일주일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생으로 보관하는 경우는 키친타월로 감싸 밀폐용기에 넣으면 약 5일 정도는 괜찮고
데쳐서 냉장 보관은 2~3일 내로 먹는 게 가장 안전했어요.
가장 오래 보관하려면 데쳐서 냉동 보관하는 방식이 확실히 좋아요.
해동해도 색이 선명하고 요리할 때 모양이 잘 유지돼서 냉동 채소 느낌이 거의 나지 않아요.

 

 

마무리

 

 

브로콜리는 영양이 뛰어나서 자주 먹으면 좋은 채소지만 보관만 잘못해도 금방 상해버리기 쉬워요.
수분 조절과 보관 온도만 잘 맞춰도 신선함이 눈에 띄게 오래 유지되니 평소에 브로콜리 많이 드신다면 이번 보관법 꼭 한 번 적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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