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전, 배추·무 싱싱하게 보관하는 꿀팁
안녕하세요. 요즘 마트나 시장 가면 벌써부터 배추와 무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죠.
김장철이 다가오면 “김장 전까지 어떻게 보관하지?” 하는 고민, 다들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저도 예전에 너무 서둘러 배추를 사놨다가 며칠 사이에 속이 시들고 겉잎이 노랗게 변해서 결국 절반은 버렸던 적이 있었어요 😅
그 뒤로는 배추보관법과 무보관법을 제대로 익혀서,
김장 전까지도 아삭하고 싱싱하게 유지할 수 있었답니다.
오늘은 실제로 해보고 효과 봤던 신문지 포장법 + 김치냉장고 보관 온도 설정까지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
1. 배추보관법 – 신문지로 감싸 수분 지키기
배추는 수분이 많아서 조금만 건조해도 금세 시들어요.
그래서 ‘신문지 한 장’이 핵심이에요.
보관 방법:
1️⃣ 배추를 자르지 않은 상태로 겉잎만 살짝 떼기
2️⃣ 신문지로 통째로 감싼 뒤
3️⃣ 비닐봉지에 넣어 입구를 살짝만 묶기 (공기 순환 중요)
4️⃣ 김치냉장고 or 베란다 서늘한 곳(2~4℃) 에 보관
💡 살림꿀팁:
배추의 속이 보이는 쪽을 아래로 두면
수분이 아래로 고이지 않아 더 오래 신선하게 유지돼요.
저는 신문지로 감싸서 보관하니까 일주일이 지나도 속이 아삭했어요.
비닐만 씌워두던 때와는 비교도 안 되더라고요 😍
2. 무보관법 – 세로로 세워 숨 쉬게 하기
무는 보관할 때 방향이 중요해요.
가로로 눕히면 수분이 한쪽으로 쏠려 물러지기 쉬워요.
보관 방법:
1️⃣ 무를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완전히 닦기
2️⃣ 신문지로 하나씩 감싸기
3️⃣ 종이상자나 스티로폼 상자에 세로로 세워서 보관
4️⃣ 온도 1~3℃, 습도 80~90% 유지
💡 Tip:
비닐봉지에 바로 넣지 말고, 비닐 안에 신문지를 한 겹 더 넣어 습기를 조절하면 좋아요.
저는 예전엔 비닐째로 넣어놨다가 바닥 쪽 무 세 개가 물컹해졌던 적이 있어요
그 뒤로는 세워두기 + 신문지 포장 조합으로 바꿨는데,한 달 가까이도 싱싱하게 유지되더라고요.
김치냉장고 vs 일반 냉장고 온도 설정
김장을 바로 하지 않을 경우엔 보관 온도 조절이 정말 중요해요.
| 냉장고 종류 | 권장 온도 | 보관 기간 | 보관 위치 |
| :----------------| :---------- | :------------ | :----------- |
| 김치냉장고 | 1~3℃ | 최대 3주 | 숙성 모드 OFF |
| 일반 냉장고 | 2~4℃ | 1~2주 | 야채칸 or 하단 선반 |
💡 포인트:
김치냉장고를 너무 낮은 온도로 설정하면 배추 속이 얼 수 있어요.
반대로 온도가 높으면 금세 시들기 때문에 항상 2~3℃ 유지가 가장 좋아요.
저는 김장철 전에는 ‘절임 준비 모드’가 아닌 ‘야채 보관 모드’로 바꿔두고,
신문지로 감싼 배추·무를 겹치지 않게 넣어둬요.
그렇게 하면 신선함이 훨씬 오래가요 🧊
4. 보너스! 임시보관이 필요할 땐
김장 직전 며칠 동안은 베란다나 현관 쪽 서늘한 곳도 훌륭한 임시보관 장소예요.
✔️ 바닥에 신문지를 여러 겹 깔고
✔️ 배추와 무를 세워둔 후
✔️ 위에 보자기나 헌 수건으로 덮어두면
차가운 공기를 유지하면서도 건조하지 않게 보관할 수 있어요.
단, 햇볕이 직접 닿는 곳은 절대 금물이에요!
하루 만에도 시들어버리거든요 ☀️
✔️ 배추는 신문지 + 비닐로 감싸 공기순환 유지
✔️ 무는 세로로 세워 습도 유지
✔️ 김치냉장고 온도는 2~3℃가 최적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김장 전까지도 배추와 무를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
저는 이 방법으로 올해도 김장 재료를 미리 준비해두고 천천히 절임을 시작할 예정이에요.
살짝 번거로워도 이렇게 보관하면, 김장 날엔 아삭한 배추와 단단한 무로 김치를 담글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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