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서랍 정리 방법 카테고리별 다이소 서랍 칸막이 정리함 꿀팁

서랍 정리 시스템 카테고리별로 깔끔하게 나누는 방법

 

 

안녕하세요 :)
오늘은 집 안 공간 중에서 가장 금방 어지러워지고, 정리해도 금방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곳. 바로 ‘서랍 정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저도 서랍은 작은 물건들이 몰려드는 공간이라 한 번 흐트러지면 손대기 싫어지는 곳 1위였어요.
하지만 정리 시스템을 딱 만들어 두고 나니 한 번 정리하면 몇 달은 깔끔하게 유지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써보고 효과 좋았던 서랍 정리 방법을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단계별로 다이소 서랍 칸막이 정리함과 함께 알려드릴게요.

 

 

1. 서랍을 비우는 것이 시작

 

 

서랍 정리는 무작정 안에서부터 정리하려고 하면 절대 깔끔하게 정리가 안 돼요.
한 번은 과감하게 서랍을 비워서 지금 무엇을 갖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모든 물건을 서랍에서 꺼내고 책상이나 바닥 위에 펼쳐 보면 “어? 이런 게 있었어?” 하고 놀라는 물건들이 나오기 시작해요.
이 단계에서 이미 절반의 정리가 끝난 셈이에요.

 

 

2. 물건을 3가지 기준으로 나누기

 

 

꺼낸 물건들을 한 번에 정리하기 어려울 때는 사용 빈도와 목적에 따라 크게 세 부류로 나누면 훨씬 쉬워져요.

매일 사용하는 물건
일주일에 몇 번 사용하는 물건
가끔 사용하는 물건

이렇게 나누어 보면 서랍 안에서 어떤 물건들이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해야 하는지가 한눈에 보이기 시작해요.
자주 쓰는 물건일수록 위쪽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가장 뒤쪽에 두는 것이 좋아요.

 

 

3. 물건의 ‘카테고리’를 먼저 정하기

 

 

정리가 잘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서랍 안에 물건들이 목적 없이 섞여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물건보다 카테고리를 먼저 정하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문구류는 문구류끼리, 전자제품 케이블은 케이블끼리, 개인 위생용품은 그 부류끼리 묶는 방식이에요.
처음에 카테고리만 잘 잡아도 그다음 단계는 훨씬 쉽고 직관적으로 진행돼요.

 

 

4. 디바이더나 정리 트레이로 구역 나누기

 

 

서랍 정리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가 구역 나누기예요.
물건들이 섞이지 않게 칸을 미리 나눠 두는 것이 핵심이에요.

저는 다이소 칸막이 정리함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디바이더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고 크기가 작다면 정리 트레이를 여러 개 두는 방식도 좋아요.
칸이 나뉘어 있으면 물건이 움직이며 섞일 일이 없어서 서랍을 열 때마다 정돈된 느낌을 유지할 수 있어요.

저는 자주 쓰는 문구를 작은 트레이 하나에 모아두고 충전 케이블은 길이별로 나눈 뒤 디바이더로 구역을 확실하게 나누어두었어요.

이렇게 한 뒤로는 정리가 정말 편해졌어요.

 

 

5. 자주 쓰는 물건은 ‘앞쪽·위쪽’으로 배치

 

 

서랍 정리에서 손이 가장 자주 가는 지점은 앞쪽과 상단이에요.
이 두 지점을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이 차지하도록 하고 가끔 사용하는 물건은 뒤쪽이나 깊은 칸을 사용하면 정리가 훨씬 쉽게 유지돼요.

이 배치는 작은 변화지만 서랍을 열 때마다 원하는 물건을 바로 찾을 수 있어서 정리의 스트레스가 줄어요.

 

 

6. 미니멀한 정리유지가 핵심

 

 

서랍 정리는 불필요한 물건을 넣지 않는 것만으로도 깔끔함이 오래 유지돼요.
새로운 물건을 넣을 때는 정말 필요한 물건인지 한 번 더 생각해보고
기존 물건과 역할이 겹치는지 확인해보면 물건이 쌓이는 속도를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어요.

저도 이 방법을 적용하고 나서 서랍이 훨씬 가벼워졌어요.
무조건 물건을 ‘넣는 공간’이 아니라 필요한 것만 모아두는 ‘정리된 공간’이 되더라고요.

 

 

7. 라벨링으로 찾기 쉬운 시스템 만들기

 

 

라벨링은 거창하게 할 필요가 없어요.
라벨 스티커에 카테고리 이름만 적어 붙여도 서랍 열 때 무엇이 어디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특히 가족과 함께 살 경우 라벨링은 정리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돼요.
누군가가 물건을 꺼냈다가 제자리에 돌려놓을 때 라벨을 보고 정확한 위치에 넣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다이소 칸막이 정리함을 사면서 라벨스티커도 같이 장만해오시면 더욱 서랍 정리 할 때 도움이 되실 거에요.

 

 

8. 정기적으로 비우는 시간을 만들기

 

 

서랍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물건이 조금씩 쌓여요.
그래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서랍을 열어 불필요한 영수증이나 버릴 물건이 없는지 한 번 확인해주는 것이 좋아요.
특별히 거창한 정리를 하지 않아도 불필요한 물건만 빼주면 서랍의 깔끔함은 오래 유지돼요.

 

 

마무리

 

 

서랍 정리는 한 번 해두면 생활의 편리함이 확 올라가는 정리 중 하나예요.
작은 변화지만 필요한 물건을 찾는 시간이 줄어들고 집안 분위기도 훨씬 깔끔하게 변해요.

다이소 칸막이 정리함으로 오늘 소개해드린 정리 방식은 집 어디든 그대로 적용할 수 있어서 욕실 서랍, 주방 서랍, 화장대 정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