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 보관법 싹 안 나게 오래 두는 냉장·상온 보관 꿀팁
안녕하세요 :)
오늘은 주방에서 빠질 수 없는 기본 식재료, 감자 보관법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저는 주말 장보기를 하면 꼭 감자를 사오는데요.
냉장고에 넣으면 금세 쪼글쪼글해지고, 상온에 두면 어느새 싹이 나서 버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여러 방법을 테스트해본 끝에 싹 안 나고, 오래 신선하게 두는 방법을 찾았어요
지금부터 감자를 ‘마트 상태 그대로’ 유지하는 보관 루틴을 공유해드릴게요.
1. 감자 보관, 냉장보다 ‘상온’이 기본이에요

감자는 냉장 보관보다 상온 보관이 원칙이에요.
너무 차가운 환경에서는 전분이 당분으로 변해서 맛이 달고 물컹한 식감이 나요.
💡 상온 보관 기본 조건
*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하고 통풍 잘 되는 곳
* 온도 4~10℃, 습도 85~90% 유지
* 밀폐용기보다는 박스나 망 보관 추천
저는 다이소에서 산 메쉬망 바구니에 신문지를 깔고 감자를 담은 뒤,
싱크대 하부장 한쪽에 두고 있어요. 이렇게 하면 통풍도 잘 되고, 싹도 거의 안 나요!
2. 감자 + 사과 = 싹 방지 완벽 조합

이건 정말 신기했던 꿀팁이에요 🍎
사과가 내뿜는 에틸렌가스가 감자 싹 생성을 억제하거든요.
💡 활용법
* 감자 1~2kg 기준, 사과 1개 함께 보관
* 서로 직접 닿지 않도록 신문지로 감싸기
* 일주일에 한 번 상태 확인
저는 감자 바구니 한쪽에 사과 한 개 넣어두는데, 한 달이 지나도 싹이 안 트더라고요
특히 겨울철에는 온도가 낮아서 더 오래갑니다.
3. 여름철엔 냉장보관도 가능하지만, 이렇게 하세요

여름이나 장마철처럼 실내 온도가 20도 이상이면 상온 보관이 어렵죠.
이럴 땐 냉장보관도 가능하지만, 주의가 필요해요.
💡 냉장보관 루틴
1️⃣ 감자를 신문지로 감싸 습기 차단
2️⃣ 지퍼백 or 통풍 구멍 있는 용기에 담기
3️⃣ 냉장실 하단 야채칸에 보관
온도가 너무 낮으면 전분이 당으로 바뀌므로 냉장보관 시 1~2주 안에 사용하는 게 좋아요.
4. 싹난 감자, 이렇게 구분하세요

혹시 감자에 싹이 났다면, 무조건 버리기보다 상태에 따라 구분해요.
* 싹이 아주 작고 감자 표면이 단단 → 도려내고 사용 가능
* 싹이 1cm 이상 자라거나 감자 전체가 물컹 → 폐기!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어 많이 먹으면 복통이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
5. 감자 건조 & 재보관 루틴
마트에서 사온 감자는 표면에 습기가 있어서 바로 보관하지 말고, 신문지 위에 1~2일 두어 건조시켜야 해요.
💡 건조 후 보관 루틴
* 표면이 바짝 마르면 신문지로 한 번 더 감싸기
* 통풍되는 박스 or 바구니에 보관
* 한 달에 한 번 상태 점검
저는 장 볼 때마다 감자와 사과를 세트로 두고, 보관 바구니를 한 달에 한 번 비워 새 신문지로 교체해요.
그냥 이 루틴만 지켜도 썩은 감자가 한 알도 없어요
“감자는 냉장보다 ‘통풍’이 생명이에요.”
겨울철엔 실내 온도가 적당해서 감자를 가장 오래 두기 좋은 계절이에요.
오늘 알려드린 상온 보관 + 사과 조합만 기억하면 한 달은 너끈히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을 거예요
이번 주 장보기 후엔, 감자 바구니 한쪽에 사과 하나 꼭 넣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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