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절초 키우기 가을 정원에 향기 더하는 가을 대표 꽃
안녕하세요 :)
가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 바로 구절초 아닐까요?
국화처럼 생겼지만 향기가 훨씬 은은하고 햇살 아래에서 하얗게 피어나는 모습이 참 고운 가을 대표 꽃이에요.
저는 작년 가을에 처음으로 구절초를 심어봤는데요.
처음엔 ‘이게 잘 자랄까?’ 싶었는데 한 달쯤 지나니 잎이 무성해지고, 작은 꽃봉오리들이 맺히더라고요
오늘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구절초 키우기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볼게요.
1. 구절초의 특징과 개화시기

구절초는 국화과 식물로 10월~11월 사이에 가장 활짝 피어요.
늦가을 산책길에서 하얀 들국화를 본다면 대부분 구절초랍니다
💡 특징 요약:
* 학명: Chrysanthemum zawadskii var. latilobum
* 개화시기: 10~11월
* 색상: 흰색~연보라색
* 향기: 은은하고 상쾌한 허브향
* 환경: 햇빛을 좋아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
구절초는 ‘가을의 국화’라고 불릴 만큼 가을 정원에 생기를 불어넣는 식물이에요.
실내에서도 키울 수 있지만, 햇빛이 잘 드는 창가나 베란다가 좋아요
2. 흙과 물주기 – 과습만 피하면 잘 자라요

구절초는 생각보다 관리 난이도가 낮아요.
다만 과습만 피하면 실패할 일이 거의 없답니다.
💡 흙 배합 팁:
* 배수성이 좋은 흙이 핵심!
* 원예용 상토 7 : 펄라이트 2 : 마사토 1 비율 추천
* 분갈이 시 밑에 마사토나 자갈층을 깔아 배수 강화
💧 물주기 요령:
* 흙 겉면이 마르면 물 주기 (대략 3~4일 간격)
* 화분받침에 물이 고이지 않게 주의
* 물을 줄 때는 한 번에 듬뿍 주고 완전히 마르게 하기
예전엔 매일 물을 줬다가 뿌리가 썩은 적이 있었어요.
지금은 흙이 마를 때만 주니까 훨씬 건강하더라고요.
3. 햇빛과 통풍 – 가을볕을 좋아하는 식물

구절초는 햇빛이 부족하면 잎이 처지고 꽃이 작아져요.
그래서 남향 베란다나 창가가 가장 이상적인 자리예요 ☀️
💡 관리 포인트:
* 하루 4~6시간 이상 햇빛 받기
* 실내에서는 커튼을 살짝 걷고 햇살이 드는 곳에 두기
*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일수록 잎이 단단하게 자라요
또한, 구절초는 저온에 강한 편이라 가을~초겨울까지는 베란다에 둬도 괜찮아요.
다만 서리 내리는 시기에는 실내로 들여오는 게 좋아요
4. 가지치기와 번식 – 삽목으로 쉽게 늘리기

구절초는 번식이 정말 쉬워요.
줄기삽목으로 간단히 새로운 구절초를 만들 수 있답니다
💡 삽목법:
1️⃣ 건강한 줄기를 10cm 정도 잘라 잎을 반쯤 제거
2️⃣ 물꽂이 또는 흙꽂이 후 반음지에서 관리
3️⃣ 1~2주 후 새 뿌리가 나면 분갈이
꽃이 모두 진 뒤에는 가지치기를 해두면 내년 봄 새순이 건강하게 올라와요
올해 삽목한 구절초가 벌써 새 잎을 내서 내년이 기대돼요.
5. 인테리어 & 향기 포인트
구절초는 향기가 진하지 않아서 은은한 자연향 인테리어용으로 딱이에요.
💡 활용 팁:
* 화병에 꽂아 식탁이나 현관에 두기
* 말려서 드라이플라워로 만들면 한 달 이상 향 유지
* 차분한 베이지톤 화분에 심으면 가을 인테리어 완성
저는 구절초를 커튼 옆 창가에 두었는데,
햇살이 비칠 때마다 하얀 꽃잎이 반짝여서
작은 정원을 보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 햇빛·통풍이 좋은 환경에서 키우기
✔️ 과습 주의 + 배수성 좋은 흙 선택
✔️ 꽃 진 후 가지치기로 내년 개화 준비
✔️ 삽목 번식으로 구절초 늘리기
가을은 잠시지만, 구절초 한 화분만 있어도 집안이 한층 따뜻해져요
이번 주말엔 구절초로 향기로운 가을 정원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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