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식물 분갈이 적기? 흙갈이 전 꼭 알아야 할 3가지
안녕하세요 :)
요즘 가을 햇살이 따뜻해지면서 집안 식물들도 한창 새잎을 내고 있죠
저도 지난주에 스킨답서스, 스투키, 몬스테라 세 화분을 직접 분갈이했는데요,
확실히 흙을 바꿔주니 잎색이 더 짙어지고 물주기 간격도 안정되었어요.
가을은 식물에게 ‘휴식기 전 성장기’라 분갈이나 흙갈이를 하기에 가장 적기예요.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가을식물관리 꿀팁과 함께
분갈이 전 꼭 알아야 할 3가지 핵심 포인트를 공유해볼게요
1.뿌리 상태부터 확인하기
분갈이의 첫 단계는 **뿌리 상태 점검이에요.
화분 밑 구멍으로 뿌리가 삐져나왔거나, 잎이 시들고 성장이 멈췄다면 교체 신호예요.
체크포인트:
✔️ 뿌리 색이 하얗고 단단하면 건강함
✔️ 검거나 물컹한 뿌리는 과습으로 손상된 상태
✔️ 굳은 흙은 통기성 저하로 뿌리호흡 방해
💡 가을식물관리 Tip:
뿌리 손질 시, 가위로 자를 때는 ‘소독 후’ 사용해야 해요.
상처 부위로 세균이 들어가면 뿌리썩음이 생길 수 있거든요.
저는 뿌리 절단 후 흙에 심기 전,
한두 시간 정도 그늘에서 말려주는 과정을 꼭 거쳐요.
이렇게 하면 뿌리가 새 환경에 더 잘 적응하더라고요 🌿
2. 배수성 좋은 흙 조합이 핵심
흙은 식물 건강의 80%를 좌우해요.
가을에는 습도가 낮고 햇빛이 약해 배수성이 좋은 흙 조합이 가장 중요해요.
추천 조합:
* 기본 배양토 6
* 펄라이트 2
* 마사토 2
이렇게 섞으면 통기성이 좋아지고 뿌리가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요.
💡 실내식물 관리 포인트:
배수구에 작은 자갈이나 난석을 깔아두면 물빠짐이 좋아져 과습을 예방할 수 있어요.
저는 흙 표면에 마사토를 살짝 덮어두는데 미관도 깔끔하고 곰팡이도 덜 생겨요 🌱
3. 분갈이 후 물주기 타이밍
많은 분들이 분갈이 직후에 바로 물을 주지만, 그건 오히려 뿌리에 부담이 돼요.
흙이 안정될 때까지는 하루~이틀 정도 기다렸다가 첫 물을 듬뿍 주는 게 좋아요.
루틴:
1️⃣ 분갈이 후 하루 동안 반그늘에서 안정시키기
2️⃣ 2일 차에 물 한 번 흠뻑 주기
3️⃣ 이후 1주일은 반음지에서 관리
💡 가을식물관리 Tip:
분갈이 후 새순이 자라기 시작하면 빛을 조금 더 주고 통풍을 확보해 주세요.
저는 가을 바람이 선선한 날엔 창문을 살짝 열어 식물들이 자연 환기를 느끼도록 해준답니다 🍃
✔️ 뿌리 상태 먼저 점검하기
✔️ 배수성 좋은 흙 조합으로 교체하기
✔️ 분갈이 후 물주기는 하루 뒤에!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가을철 실내식물들이 훨씬 건강하고 탄탄하게 자란답니다 🌿
분갈이는 어렵지 않아요 — 단지 타이밍과 흙 선택이 전부예요.
저처럼 가을 주말에 커피 한 잔 옆에 두고 식물 흙갈이 타임 가져보세요.
집안 공기도 맑아지고, 마음까지 싱그러워질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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