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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운동화·부츠 냄새 없이 말리는 법 눈 온 날 빠른 건조 팁

정보멘토리 2025.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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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운동화·부츠 냄새 없이 가장 빠르게 말리는 방법

 

 

 

 

안녕하세요.

폭설 오는 날 외출하고 돌아오면 신발이 축축하게 젖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운동화는 밑창 사이로 눈이 스며들고, 부츠는 겉면은 괜찮아 보여도 안쪽 털이나 패브릭에 수분이 깊게 들어가서 더 마르기 어려워요.

저도 예전에는 현관에 그대로 두고 자연 건조하면 되겠지 했는데 다음날 특유의 꿉꿉한 겨울 냄새가 올라와서 신발을 버릴 뻔했던 적도 있어요.
겨울철에는 온도·습도 때문에 더 잘 안 마르기 때문에 말리는 순서를 정확히 지키는 게 훨씬 중요해요.

오늘은 운동화·부츠를 냄새 없이, 가장 빠르게, 모양 변형 없이 말리는 방법을 정리해볼게요.

 

 

 

1️⃣ 젖은 신발은 절대 ‘그대로 두지 않기’

 

 

폭설 맞은 신발은 겉보다 안쪽 패딩·쿠션·털에 수분이 먼저 스며들어요.
이 상태로 몇 시간만 방치해도 냄새균이 번식하면서 특유의 습하고 퀴퀴한 냄새가 생겨요.

현관에서 바로 해야 할 행동은 단 2가지예요.

깔창 꺼내기 → 가장 늦게 마르는 부분
신발끈 풀어 벌려두기 → 내부 공기 순환 확보

이 두 가지를 하는 것만으로도 건조 시간이 거의 반으로 줄어요.

 

 

 

2️⃣ 수분 제거 1단계: 신문지·키친타월 ‘충전’

 

 

젖은 신발을 빠르게 말리는 핵심은 눈과 물로 젖은 수분을 안쪽에서 먼저 빼는 것이에요.
신문지를 돌돌 말아 발등·발가락 부분까지 깊게 넣어줍니다.
30분~1시간 후, 젖은 종이를 빼고 새 종이로 교체해주세요.
종이가 흡수하지 않을 정도로 마르면 건조기로 단계로 넘어가요.

신문지가 없다면 키친타월을 뭉쳐 넣어도 좋아요.
이 단계에서 물기를 제대로 빼두면 이후 냄새가 거의 생기지 않아요.

 

 

 

3️⃣ 수분 제거 2단계: 드라이기 ‘직바람 금지’

 

 

많은 분들이 드라이기 강풍으로 직바람을 넣는데 이 방식은 신발 모양 변형과 고무·접착면 약화 위험이 있어요.
안전하게 말리는 순서는 이렇게 하면 좋아요.

먼저 드라이기를 30cm 이상 거리에서 간접 바람으로 말려주는데요.
이 때 따뜻한 바람보다는 미지근한 온도 유지하며 신발 속보다 겉면 → 안쪽 순서로 건조시켜주는게 좋아요.

특히 부츠는 열에 약한 본드가 많아서 따뜻한 바람을 오래 쐬면 형태가 틀어질 수 있어요.

 

 

 

4️⃣ 가장 빠른 방법: 선풍기 + 건조대 조합

 

 

겨울철 실내 습도는 낮지만 공기 순환이 부족해서 잘 마르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가장 빠른 건 선풍기 + 건조대 조합 추천드립니다 !

신발을 건조대 위에 올려주고 선풍기를 약풍으로 앞쪽에서 틀어주어요.
신발 뒤쪽에 작은 틈을 만들어 바람이 지나가게 해줍니다.
이렇게 해두면 2~3시간 내에 겉면 5~6시간 내에 내부까지 거의 마르게 돼요.

 

 

 

5️⃣ 부츠·털신발이라면 ‘차가운 바람’이 정답

 

 

털 있는 부츠(Ugg 스타일, 퍼부츠 등)는 따뜻한 바람을 쐬면 털이 눌리고 냄새가 더 배요.
찬바람 + 종이 충전 → 반복해주면서 말려주는데요.
끝부분 털은 완전히 마르고 나서 가볍게 빗질 해주면 되요.
이 순서만 지키면 보송보송한 털감이 유지된답니다.

 

 

6️⃣ 신발 내부 탈취는 ‘완전 건조 후’에만

 

 

많이 하는 실수가 다 마르기 전에 베이킹소다·탈취제를 넣는 행동이에요.
수분이 남아 있으면 오히려 냄새가 고착돼요.
완전히 마른 뒤에만 이렇게 정리하시면 좋아요.

베이킹소다 티스푼 1 넣었다가 아침에 털어내어 주세요.
녹차 티백·커피 찌꺼기 (마른 것만!)로 천연 제습 탈취제 사용해요.
젖은 신발에 바로 넣는 건 금물!

 

 

7️⃣ 젖은 신발 보관 금지 구역

 

 

겨울에 많이 하는 실수지만 젖은 신발을 아래 공간에 두면 절대 안 돼요.
수납장 안, 현관 신발장, 난방기 근처, 방구석 통풍 안 되는 곳이 있어요

젖은 신발은 먼저 마르고 → 보관하는 구조가 제일 안전해요.

 

 

마무리

 

 

폭설 오는 날 젖은 신발은 “겉은 말랐는데 속은 젖어있는 상태”가 가장 위험해요.
냄새·곰팡이·변형이 한꺼번에 생기기 때문에 오늘 소개한 순서대로만 관리해도 다음날 냄새 없이 보송하게 신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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